[손성애칼럼] 장애인 존중의 길, 적절한 치료 따라야 한다
[손성애칼럼] 장애인 존중의 길, 적절한 치료 따라야 한다
  • 손성애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9.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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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치료’. 병이나 상처 따위를 잘 다스려 낫게 함은 국어사전. 어떤 질병, 장애 또는 문제를 치료, 치유, 완화하기 위해 계획된 체계적 과정과 활동 사회복지학사전 의미이다.

사회복지에서 치료는 완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에게 치료는 더 심한 이차적인 질병 또는 중복장애가 발생되지 않도록 완화해주는 치료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법 조항 등에 따라 장애로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 중 장애정도와 지원 필요성 등을 심사해 선정된 대상자는특수교육지원서비스 사업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장애증상 치료 및 완화를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치료 활동 발생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수교육지원서비스 사업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서 안내받을 수 있다.

치료 종류는 많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예술치료, 심리치료, 수(水)치료 등등. 장애유형에 따라 받아야 하는 치료는 이 외에도 더 많다. 개별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어떤 치료가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다. 장애로 겪는 불편한 신체, 정신적 어려움에 치료 도움을 제공받도록 장애인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뇌병병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운동기능의 회복과 신체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물리치료를 많이 받는다. 또한 일상생활의 활동들을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는 동작이나 기능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훈련을 한다. 예를 들면 치료를 통해 굳어질 수 있는 근육을 풀어주어 신체적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익히도록 돕는 것. 치료를 통해 신체·정신 건강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무분별한 치료로 장애인에게 맞지 않는 치료를 실시하거나 과하도록 남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전 치료 전문가 강의 중 ‘장애아가 치료실을 들어가지 않으려고 심한 거부를 할 때 어떻게 하나요?’ 장애부모의 질문이었다. 강사의 답변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치료는 효과가 없다.’였다. 준비에 대해서는 교육경험이 있는 나에게 공감되는 내용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몸과 맘이 준비된 상태인지 살펴주고, 도움 되는 치료를 제공해 주는 것은 적절한 치료로 장애인이 존중받는 것이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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