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2018년 1월경 산업재해로 허리를 다친 A씨(64년생)는 치료를 마치고 산재 장해등급 제11급을 판정받고 건설현장으로 복귀하지 못했으나 근로복지공단 서울재활지원팀의 재취업서비스로 고용서비스 민간위탁기관에 연계되어 2019년 7월 건물보안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산재근로자 재취업 프로세스 (자료출처=근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재취업 프로세스 (자료출처=근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산업재해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 특화서비스를 위해 2019년부터 전국에 8개 광역단위의  재활지원팀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서비스 제공건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3414건에서 7762건으로 127.35% 향상  됐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은 6개 지역본부와 원주·수원지사 등 8개 권역별 재활지원팀에 취업 전문가를 배치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재활지원팀은 32개 민간 취업전문기관과의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건설근로자 공제회와 업무 협약으로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등의 연계서비스와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등록, 취업설명회 개최 등 직접 서비스로 대상별 맞춤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재 장해로 인해 원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 직무 변경이나 직업능력 개발이 필요한 산재장해인에게 직업훈련비용과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재활지원팀은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취업서비스 제공으로 직업복귀자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5297명 (2만 6276명 → 3만 1573명), 직업복귀율은 3.45%p (61.58% → 65.03%) 증가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산재노동자의 80% 정도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이고 산재 장해로 취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전문화된 재활지원팀에서 맞춤형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

향후 공단은 현재 8개 재활지원팀을 확대 운영하고, 산재노동자 인턴고용제를 통한 사업주 지원 및 산재노동자에게는 취업성공 인센티브 지원 등 신규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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