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자료제공=농림축삭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자료제공=농림축삭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될 청년을 전국에서 모집․선발한 결과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의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각 52명이 교육 받게 된다.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센터`)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 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 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6월 10일 부터 7월 12일 까지 모집한 결과, 104명(보육센터별 52명) 모집 정원에 280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 팜’ 혁신밸리 지역으로 전북과 경북을  선정하였으며, 금년에는 전남과 경남을 추가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8월말에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교육신청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교육형 실습(농장실습),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개월간의 기초 이론교육과 농장실습 후, 경영실습과정에서는 제공되는 ‘스마트 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 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농식품부가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선도농업인, 첨단기술 교육담당자의 의견수렴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만든 것이며 국내 전문 강사진,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 등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팜 관리를 위해 농림축산부는 스마트팜 농업기사 국가자격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팜 농업기사는 농업시설이나 시스템 환경을 관리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최고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스마트팜 시설 관리나 시스템 관리, 환경 관리 즉 병해충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작물의 생리 장애를 관리하는 직무를 수립하게 된다. 국가자격은 준비 과정에 딸 3년에서 4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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