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애칼럼] 장애인 평생교육의 실현을 위한 인적환경의 중요성
[손성애칼럼] 장애인 평생교육의 실현을 위한 인적환경의 중요성
  • 손성애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7.10 0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익숙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감되는 말이다.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돈, 시간, 건강도 아끼지 않는 엄마. 잠자는 시간을 쪼개어 온 몸과 마음으로 희생하는 엄마. ‘엄마는 강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엄마들은 자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지원군은 이루지 못한 자신의 꿈까지도 품고 자녀의 성공에 힘을 다한다. ‘개천에서 용 났다’, ‘역경을 딛고 성공했다’의 주인공들은 든든한 지원군이 ‘엄마’ 라고 말한다.

장애가 있는 자녀에게 엄마는 더 위대하다. 요즘은 육아에 아빠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위대한 아빠들도 많아지고 있다. 엄마든 아빠든, 자녀에게는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것은 배움에서의 중요한 인적환경이 된다.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찾아줄 수 있는 것도 가까이에서 항상 관찰하고 정확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가족의 역할이다. 장애인 스스로는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분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이를 돕고 지지해주는 신뢰가 형성된 가족은 훌륭한 인적환경이다.

지적장애 볼링 선수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이 있었다. 볼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상을 많이 받았던 그는 자부심이 컸다. 상에 대해 묻지 않았는데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신나서 자랑한다. 지적장애지만 힘이 좋고 지구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준 인적환경의 역할로 볼링선수가 될 수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장애인도 자신감을 얻었던 일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싶고, 해냈다는 성취감도 있다. 장애가 있어도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인정해준 인적환경이 역할을 잘 해준다면 장애를 넘어선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중요한 관점의 변화는 독특함과 다름을 존중해주는 인식에서 시작된다. 발명가 에디슨을 생각해보면 더 쉽게 ‘독특함’, ‘다름’을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토머스 에디슨의 평범치 않음을 존중하고 가능성을 발견한 그의 어머니는 발명왕을 만들어낸 인적환경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겉모습의 장애만 보지 말자. 장애로 가려져 있는 잠재적 능력과 마음의 소리를 읽어주어야 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에 인적환경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