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는 여성취업 관련 자격증에 대한 알찬 정보와 실제 취업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고민해결 女자격증칼럼’을 통해 자격증, 평생교육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나아가 여성 일자리 문제와 경력단절 해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섹션을 운영합니다.-편집자 주

 

이하영 칼럼니스트
이하영 칼럼니스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이하 산업인력공단)의 이연복 국제인력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청년들의 해외 취업은 경제적 영토를 넓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제는 국토 개념의 영토는 (경제 영역에서) 크게 의미가 없다. 해외동포가 되었든,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로 나가든,  우리 민족이 세계에 더 진출해 있을수록 우리나라 경제적 영토는 더 넓어지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인재상도 ‘글로벌 인재’라는 핵심 키워들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 보다 해외에서의 경험이 필요해 졌다.

하지만 막 이십대 초반인 대학생들에게는 집에서 떠나 국내에서 독립하는것 조차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맨 손으로 해외 취업을 꿈꾼다는 것은 막막하기만 하다.

각 정부 기관에서는 해외취업 희망청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마련해 놓고 있으니 길잡이로써, 도우미로써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어떨까?

산업인력공단에서는 구직자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상담부터 직무, 어학 역량을 쌓은 후 취업과 연계하는 K-Move 스쿨, 해외취업 후 원활한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한 해외취업 정착지원금,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 정보·채용 박람회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move 스쿨 연수프로그램의 경우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 청년이 현지 영어연수과정(ELICOS), 직업교육훈련 분야(요리와 관광 등 4개 분야, 7개 과정의 프로그램)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취업센터에서는 국가별 1:1 상담은 물론 국가별, 직종별 취업전략 설명회와 해외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이하 외교부)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외교관이 꿈인 대학생들에게는 해당 업무를 경험해 볼 좋은 기회로 활용 될 수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까지 총 321명이 재외공관에 파견되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6%가 현장실습원으로서의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한식분야 구직자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한식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00명을 선발하고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려금과 항공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종료 이후의 취업 연계 지원으로 현지 한식당 등에 취업할 경우 해외 취업 비자 발급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현지정착까지 돕는다. 작년의 경우 해외한식 인턴 기건이 종료된 65명중 해외취업이 34명으로 결과가 매우 좋았다.

산업인력공단, 외교부, 농림식품부 외에도 교육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국토교통부 등에서 각각 지원하는 여러 해외 일자리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라이센스 뉴스의 6월 특집 기사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으니 참고해 보도록 하자.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