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8 참여 인원 및 취업률 상위 주요 직종 (자료출처=고용노동부)
2015~2018 참여 인원 및 취업률 상위 주요 직종 (자료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7월 1일(월) 2019년 하반기에 운영하는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98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1년 또는 6개월 간 민간 훈련기관에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교육부와 함께 연 2회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만 4951명이 참여했다.

훈련 직종은 제과 제빵과 헤어 미용 등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3차원(3D) 프린팅 디자인, 게임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7년에 모든 직종의 평균 취업률이 62%로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왔다. 2017년에는 음식 조리 직종에 1330명의 학생이 참여해 95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344명이 참여한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도 224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아울러 근로기준법 등 노동 인권 교육도 제공해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생들이 단순한 지식·기술을 넘어 직업인으로서의 소양도 키울 수 있게 했다. 이번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6개월(2019년 9월~2020년 2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7월부터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전액 지원),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훈련 장려금으로 월 11만 6천 원이 훈련 기간 동안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인근 고용센터에서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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