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한금융그룹과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한국우진학교 전경 (사진출처=한국우진학교 홈페이지)
한국우진학교 전경 (사진출처=한국우진학교 홈페이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6월 21일 한국우진학교에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기부 사업인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우진학교는 2000년 개교한 서울시 마포구 소재 국립 특수학교로 현재 180명의 지체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재능 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서는 찾아가는 방과후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을 통한 장애 학생의 정보화 역량 계발 및 소프트웨어 가족 캠프 추진으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하고 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양성 및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한국 우진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연동 전자블록으로 성을 쌓으며 코딩 규칙을 익히는 교육에 참여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정보통신기술로 전 세계가 연결되는 현 시대에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동등하게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며 교육부도 학생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도 교육개정에 따라 2018년부터 초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됐으며 올해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실과에서 17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또한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0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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