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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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음식인 떡은 트렌드에 맞춰 떡케익, 떡으로 만든 빵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다. 

입맛이 서구화 됐다고 하지만 웰빙 열풍에 따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도 변화된 것으로 향후에도 떡과 같은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상승될 전망이다.

신세대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퓨전 전통음식들이 늘어나고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면서 전통음식에 대한 시장과 인력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영세 업체가 줄어들고 기계화와 자동화로 떡을 만드는 인력이 감소하면서 업체 간 과열 결쟁으로 소규모 업체의 경우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폐업하는 현상도 발생하는 등 떡제조원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올 초 이 같은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떡제조기능사 국가자격이 신설됐다.

떡제조기능사는 곡류, 두류, 과채류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각종 떡류를 만드는 자격으로 필기(떡 제조 및 위생관리) 및 실기(떡제조 실무)시험에서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 받은 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검정방법으로 필기시험은 객관식 60문항을 60분안에 풀게되고  실기는 작업형으로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자격증이 신설된 첫 해에는 자격의 수요를 늘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험의 난이도를 낮추는 편이니 평소 떡제조 관련 업무를 해오던 사람이라면 전문인으로 거듭날 기회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곡류, 두류, 과채류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식품위생과 개인안전관리에 유의해 빻기, 찌기, 발효, 지지기, 치기, 삶기 등의 공정을 거쳐 각종 떡류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

설기떡류, 켜떡류, 빚어 찌는 떡류, 인절미, 찌는 찰떡류 둥 떡제조 및 위생관리를 통해 우리 음식인 떡제조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떡제조기능사에 관심을 둘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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