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자격증 홍수 시대, 이것만은 알고 가자
[전문가칼럼] 자격증 홍수 시대, 이것만은 알고 가자
  • 한진수 기자
  • 승인 2019.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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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취득한다고 모두 취업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말이다. 자격증 홍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진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 둬야 할 정보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격증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자격은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나뉜다. 국가자격에는 의사, 변호사와 같이 자격별 개별 법령에 따라 전문 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국가가 관리, 운영하며 총 174개의 자격이 있다. 또 하나는 기술사, 기능사와 같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총괄 운영하는 국가기술 자격으로 총 527개가 있다.

민간자격증은 종류만 3만여개에 달한다. ‘자격기본법’에 따라 등록 민간자격 중에서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은 자격 즉 행정사, 자산 관리사 등이 공인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되며 총 100개의 자격이 있다.

등록민간자격은 공인민간자격 100개를 포함해 종류만 2만 9000여개다.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 외 법인, 단체, 개인이 신설해 관리, 운영하는 자격을 뜻하는 등록민간자격에는 바리스타, 결혼상담사와 같은 종류가 있다. 여기서 공인 민간자격의 경우에는 국가자격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취득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발급기관을 체크해야 한다. 국가자격은 큐넷에서 민간자격은 한국직업능력배라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 받는다.

그렇다면 어떠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까. 최근 소위 ‘잘나가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누적된 자격 취득자 수, 최근 응시자 추이, 자격 활용률 등 다양한 통계를 확인해야 한다.

추천하자면 드론 관련 자격증, 직업 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드론 관련 자격증은 드론을 정비, 운용해 영상 촬영, 농사 기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어 취업에 보다 유리하다. 국가자격인 드론 관련 자격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사가 유일하다.

직업상담사는 일부 공무원직 채용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퇴직 후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어 ‘평생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구인, 구직, 창업, 경력개발, 직업 전화, 노후 등 직업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직업상담사를 필요로 해 취직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사회조사분석사는 기업, 지자체, 중앙정부 등 시장조사, 여론조사 수행 및 분석을 주 업무로 한다. 지자체 및 각종 단체에서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자격이 생기기도 했다. 로봇 관련 자격증, 바이오화학제품 제조산업기사, 보석감정산업기사, 보석디자인산업기사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떡 제조 기능사가 신규자격으로 신설됐는데 곡류, 두류, 과채류를 사용해 떡류를 제조하는 자격으로 신규자격인 만큼 수요를 늘리기 위해 첫 해에는 난이도를 낮춰 시험문제가 출제되니 도전해볼만 한다.

이 밖에도 가구제작산업기사, 화훼장식산업기사, 버섯재배산업기사, 방재기사, 환경위해관리기사 등 총 12개 국가기술자격이 쏟아져 나올 예정으로 미래 직업, 평생 직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둘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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